전국 휘발유 가격 1794.93원…경유 격차 여전

1일 오전 7시 15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875.06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1일 최근 한 달 새 최저가인 1747.28원을 기록한 뒤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은 지난 2월 23일 8개월 만에 휘발유보다 비싸졌던 역전 현상을 해소하면서 차이를 벌리고 있다.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전 7시 15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0.27원 상승한 1794.93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25원 오른 1698.27원이었고 LPG는 14.30원 상승한 910.2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875.06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762.49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12.57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752원과 1758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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