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추석 명절 맞아 기부금·봉사활동 활발


주택건설협회 1억 원 규모 지원
현대엔지니어링 현충원 봉사활동

건설업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권필환 혜심원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건설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후원금을 보태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주말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패봉안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한 뒤, 호국탐방길 투어와 전시관을 방문하며 관련 기록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전쟁과 월남전쟁 전사자 등이 안치된 묘역을 찾아 헌화를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건설사들이 소속된 협회 차원에서 대규모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혜심원'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사회복지시설에 6800만 원의 후원금과 34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전달됐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더욱 확대해 공적 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이 지난 23일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갖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반도건설 역시 소외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사는 이달 12일 우정지역주택조합과 함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 중구청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문동호 반도건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현장소장, 김진종 우정지역주택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의 추석 명절나기에 지원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금융지원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921개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 797억 원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를 위한 무이자 자금 대출을 시행했다. 총 34개 업체에 약 66억 원의 무이자 대출을 제공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파트너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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