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는 농심 먹태깡 '열풍'…600만 봉 판매 돌파


먹태깡, 지난 6월 26일 출시…12주째 인기몰이

농심 먹태깡이 600만 봉 판매량을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농심

[더팩트|우지수 기자] 농심 먹태깡이 12주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22일 먹태깡의 판매량이 600만 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먹태깡은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갈 농심의 후속제품으로 지난 6월 26일 출시됐다. 출시 당시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과자', '어른용 과자'로 소비자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전에 없던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기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소비자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8월 생산지를 부산공장에서 아산공장으로 확대했다. 출시 초 한 주에 30만 봉 수준이던 생산량은 현재 60만 봉으로 2배 늘어났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과 청양마요맛 소스를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한입에 즐기기 좋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기를 이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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