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한림 기자] 국내증시가 연이은 외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7%(6.84포인트) 내린 2508.1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65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1269억 원, 976억 원가량을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82%) △SK하이닉스(0.6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15%) △삼성바이오로직스(-0.99%) △POSCO홀딩스(-1.39%) △현대차(-0.21%) △삼성SDI(-0.93%) △LG화학(-1.52%) △NAVER(-0.95%)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1.57%) △손해보험(1.02%) △카드(0.33%) △생명보험(0.29%) △은행(0.04%) 등 금융주가 강세를 띠었으나, △해운(-3.43%) △무역(-3.39%) △건설(-2.15%) 조선(-1.92%) 등 중후장대 산업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9%(3.33포인트) 내린 857.35에 장을 마감하며 이번 주 열린 모든 장에서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579억 원을 매도했으나 개인과 외인이 각각 286억 원, 100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59%) △엘앤에프(0.67%) △HLB(1.44%) △JYP Ent.(1.44%) △레인보우로보틱스(1.59%) △에스엠(1.88%)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1.44%) △셀트리온헬스케어(-1.74%) △포스코DX(-1.52%) △알테오젠(-7.97%)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