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최초 300 vs 300 대규모 점령전 '장미전쟁'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와 장제석, 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업데이트 예정인 장미전쟁, 아시아 거점전 챔피언십 등을 소개했다. '장미전쟁'은 기존 길드 간 전투를 넘어 진영 대 진영이 전투를 펼치는 검은사막 최초 대규모 점령전이다.
진영에 300명씩 모두 600명 모험가들이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드넓은 전장에서 전투를 펼친다. 과거 '심야토크'와 지난 7월 열린 '2023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예고편과 전장 모습 일부를 공개한 데 이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각 진영 군단을 이끌게 되는 '맹주 길드' 선정 방법, 지휘관이 사용하는 '전술지도' 소개, 승리를 위한 전투 방식 등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미전쟁'은 오는 10월 15일 프리시즌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동남아 지역 대표 길드를 선발해 최고 길드를 가리는 '아시아 거점전 챔피언십'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24일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 2차 선발전에 이어 오는 10월 22일 본경기를 한다. '아시아 거점전 챔피언십'은 모두 동일한 장비를 사용해 장비 격차 없이 거점전을 치른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영상을 통해 "모험가 여러분과 함께한 추석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했다"면서 "바쁜 일상으로 자주 보지 못한 소중한 가족, 친지, 친구들과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