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리뷰하다 '플립5' 꺼냈다…구독자 1위 유튜버, '삼성폰'에 남다른 애정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수소차 리뷰 중 삼성 '갤럭시Z플립5' 소개

지난 17일 미스터비스트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가 소개되고 있다. /유튜브 미스터비스트 캡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약 1억8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지미 도널드슨)' 영상에 삼성전자의 폴더블(접었다 펴는)스마트폰 신제품이 등장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 2위, 개인 유튜버 구독자 수 1위 채널이다.

지난 17일 '미스터비스트' 채널에는 '1달러 vs 1억 달러짜리 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라왔다. 영상에서 도널드슨과 '미스터비스트' 팀원(크리스·칼·챈들러·놀란)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자동차를 운전하고 후기를 남겼다.

이들은 1달러를 주고 고물 자동차를 구입해 수리한 뒤 운전하고, 물과 육지에서 모두 주행할 수 있는 50만 달러의 수륙양용차를 몰았다. 또 세계에서 가장 빠른 1000만 달러 슈퍼카, 페라리 창립자가 포드 창립자에게 선물로 준 세상에 단 한 대뿐인 3000만 달러짜리 페라리, 전설적인 배우 스티브 맥퀸이 즐겨 탄 것으로 유명한 5000만 달러짜리 재규어, 박물관에 전시된 1억 달러짜리 페라리 등도 체험했다.

눈길을 끈 대목은 수소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등장한 것이다. '미스터비스트'는 "'갤럭시Z플립5'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특별한 점은 반으로 접힌다는 거다. 화면이 접혀서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기가 더 편하고, 앱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스터비스트' 옆자리에 있던 칼은 '갤럭시Z플립5'의 화면 분할 기능을 선보이며 "아래쪽 화면에는 구글을 켰고, 위쪽에는 '미스터비스트' 영상을 틀어놨다"고 밝혔다.

이후 '미스터비스트'는 "이 휴대전화의 장점은 4K로 초당 60프레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칼은 "(휴대전화가) 이렇게 접혀 있어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스터비스트'는 자신들의 영상을 촬영할 때 다른 기종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실제로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는 우리 채널의 공식 브이로그 카메라"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삼성 폼 미쳤다", "채널 몸집이 어마어마하니까 삼성에서도 광고를 넣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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