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홈쇼핑은 19일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7기 시청자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홈쇼핑에 의하면 지난 7월부터 △언론 △경제·문화 △소비자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하고 서류 심사와 지원자 검증을 거쳐 총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시청자위원회 최초로 20대 위원을 선정해 연령을 다양화하고 남녀 비율을 동일하게 해 형평성도 강화했다. 이들은 향후 2년 간 월 1회 이상의 정기회의를 통해 방송의 신뢰성 제고, 시청자 권익보호 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청자위원회 7기는 △구종상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교수(위원장)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부위원장) △고정우 법무법인 다승 변호사 △김동현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서형석 방송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 △유원상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박재홍 마케팅본부장 △김유택 고객만족부문장 △박선영 방송심의실장 △구종상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겸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정성 있고 신뢰 받는 홈쇼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언론, 경제·문화, 소비자보호 등 분야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했다. 1기부터 6기까지 운영한 결과 △고객 오인 표현 개선 △자막 가독성 향상 △방송 품질 개선 △상품 정보 보완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