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P의 거짓'을 1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엑스 그리고 PC·맥 등을 지원한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이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관전 포인트는 'P의 거짓'만의 전투 시스템이다. 주인공의 왼팔에 장착된 리전암을 교체해 즐기는 전투와 무기를 각각 분리하고 조립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무기 조합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게임 내 주요 퀘스트 수단으로 작용하는 거짓말 시스템도 차별화 요소다. 샹송을 포함한 어두운 세계관과 대비되는 우아한 음악 등도 눈길을 끈다.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국내 게임사 최초 게임스컴 2022 3관왕, 데모 공개 3일 만에 100만 뷰 돌파 등 굵직한 성과들을 남겨왔다. 지난 14일 공개된 메타크리틱 리뷰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 '우수한 무기 조합시스템' 그리고 '올해 출시된 최고 소울라이크 게임' 등 평가가 이어지기도 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투 재미와 잔혹동화로 재탄생한 피노키오 스토리가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P의 거짓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게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