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휠라홀딩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휠라홀딩스는 18일 특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당사는 지난 14일 이에 대한 내용을 공시했고 특별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확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휠라홀딩스가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의 주주환원 정책 강조 사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휠라홀딩스는 추세와 대비되는 주주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 등으로 국내 상장사의 배당액이 대체로 줄어드는 가운데 특별배당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구체적인 배당 규모와 지급 시기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이달 말 휠라홀딩스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특별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주주에 포함된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당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믿고 투자한 국내··외 주주에게 보답하고자 올해도 특별배당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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