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POSCO홀딩스가 15일 장 초반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60만 원선을 목전에 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55만3000원) 대비 7.05%(3만9000원) 뛴 5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6만 원으로 문을 연 POSCO홀딩스는 계속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고가는 59만7000원이다.
POSCO홀딩스가 전날 4.54% 상승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는 것은 포스코(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가 우크라이나에서 14일(현지시간) 중국 CNGR과의 니켈·전구체 합작 사업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 회사는 지난 6월 이차전지용 니켈·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경북 포항시 영일만 4산업단지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황산니켈 정제 시설과 11만t인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황산니켈 정제법인은 POSCO홀딩스와 CNGR이 6대 4, 전구체 생산법인은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2대 8로 지분을 나눠 갖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