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2570대로 올라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38.19포인트) 상승한 2572.8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1조214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82억 원, 7049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뛰었다. △POSCO홀딩스(4.54%) △삼성SDI(4.66%) △SK하이닉스(3.12%) △LG에너지솔루션(2.73%) △LG화학(2.41%) △NAVER(1.58%) △삼성전자(1.13%) △삼성전자우(0.52%) △현대차(0.47%)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9%) △전기·전자(1.70%) △의료정밀(1.38%) △통신업(1.34%) △제조업(1.31%) △서비스업(1.25%) 등은 올랐으나 △종이·목재(-2.59%) △보험(-0.1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16.75포인트) 오른 899.47에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2억 원, 11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01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들도 셀트리온헬스케어(0.00%)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DX(7.07%) △레인보우로보틱스(5.08%) △JYP Ent(4.18%) △HLB(3.73%) △에코프로비엠(3.64%) △에스엠(1.31%) △엘앤에프(0.75%) △에코프로(0.66%) △알테오젠(0.64%) 등의 순으로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