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식품·외식업계를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주요 식품·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5일 발표된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가공식품과 외식물가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삼양 △오리온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등 12개 식품기업과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bhc △제너시스BBQ △맘스터치 △피자알볼로 △걸작떡볶이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 등 10개 외식기업이 참석한다.
한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와 규제 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겠다"며 "이를 통해 식품·외식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