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지난달 청년 12만5000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중 가입 요건을 충족한 7만6000명은 이달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7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자 44만 명 중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아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계좌(1인 1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12만5000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가입 가능 안내를 받은 청년은 총 22만2000명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5년간 매달 70만 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가입신청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해당 계좌개설 기간 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청년들은 추후 재신청을 통해 가입요건 확인절차 등을 거쳐 재가입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한 청년은 15만8000명이다. 8월 신청자 중 가입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안내받은 청년은 7만6000명이다. 이들은 가입 신청한 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9월 가입신청은 9월 4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다. 계좌개설은 가입요건 확인 후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