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SBI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777억 원)보다 94%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SBI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1년 전보다 96% 급감한 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분기에는 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1분기보다는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3.79%로 지난해 상반기 말(13.8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말 연체율은 4.10%로 전년 대비 2.74%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69%로 전년(2.26%) 대비 악화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예금으로 인한 이자 비용 증가로 (상반기) 수익이 감소했다"며 "비용절감을 통해 2분기는 수익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