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네 번째 폴더블(접었다 펴는)폰 협업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톰 브라운 에디션: 테이블에 앉으십시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8초 분량의 이 영상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고급 식당을 배경으로 한다. 메인 요리를 열면 톰 브라운 특유의 줄무늬 모양을 한 폴드형 스마트폰 모형이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추후 '갤럭시Z플립5·폴드5'에 톰 브라운 디자인을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정확한 디자인과 출시일,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톰 브라운 에디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첫 모델부터 세 번째 시리즈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 톰 브라운 에디션은 각각 269만 원, 396만 원이었다. '갤럭시Z플립5·폴드5'가 전작 대비 10만 원 정도 가격이 오른 만큼, 이번 톰 브라운 에디션 가격 역시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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