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에 새로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 부평공장을 방문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차체와 조립, 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 라인들을 둘러보며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GM 부평공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 글로벌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부평공장은 최근 공정 고도화를 위해 약 2주간 생산 설비 개선·점검을 완료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8월 1일부로 GM 한국사업장을 맡게 된 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 방문에 이어 창원공장, 보령공장, 서비스센터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들을 모두 방문해 각 사업장별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들과의 본격적인 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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