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한림 기자] 국내증시가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1%(10.24포인트) 내린 2505.3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3% 내린 2510.00에 장을 출발했지만 하락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36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인이 각각 882억 원, 75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형주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0%)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1.29%) △POSCO홀딩스(-1.61%) △삼성SDI(-2.01%) △LG화학(-1.92%) △현대차(-0.21%) △NAVER(-2.49%)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0.75%)가 유일하게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축(3.12%) △통신(2.88%) △생명보험(1.90%) 등이 오른 반면, △게임(3.27%) △화학(2.24%) △철강(1.405)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10.46포인트) 내린 882.8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544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인이 각각 1715억 원, 798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3.17%) △에코프로비엠(-4.89%)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엘앤에프(-5.19%) △HLB(-3.77%) △펄어비스(-14.26%) △셀트리온제약(-2.70%) 등이 하락했고, △포스코DX(9.01%) △JYP Ent.(0.55%) △에스엠(1.61%)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