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인테크, 상한가 '훨훨'…2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


나인테크, 전 거래일 대비 29% 이상 급등

21일 나인테크는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0%(1435원) 오른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2차전지·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업체인 나인테크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1일 나인테크는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0%(1435원) 오른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인 4815원을 훌쩍 넘었다. 나인테크는 17일 11.76%의 상승 폭에 이어 18일에도 상한가 마감했다.

맥신 관련주로 꼽히는 나인테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지금까지는 맥신을 만들어 낼 때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방법이 없어 대량생산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개발한 물성 예측 프로그램으로 해결해 일정한 품질의 맥신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나인테크는 지난 6월 '유무기 하이브리드 재료의 합성과 그래핀, 맥신 등 나노 신소재에 관한 연구'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해당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교통대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 교수팀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해당 사실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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