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협력사 탄소중립 챙긴다…환경영향평가 지원


조용수 대표 "협력사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효성첨단소재가 협력사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산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효성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16일 협력사의 환경영향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산정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CA는 원료 추출·가공뿐만 아니라 제조, 수송, 사용, 재활용·폐기 과정에 쓰이는 배출 에너지를 정량화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작업을 말한다.

효성첨단소재는 희망 협력사 4곳의 7개 제품을 대상으로 LCA 산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이행 강화에 따라, 유럽 등 시장의 선점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력사는 이를 토대로 감축 활동을 펼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역량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또한,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객들의 기후변화 관련 대응 요청에 대해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협력사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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