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초전도체 테마주 서남 27%↑…이틀 연속 급등세로 1만 원대 복귀


14일 물리학 박사 출신 스타트업 대표 SNS 언급 후 연일 강세

초전도체주로 분류된 서남이 16일 장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초전도체 테마주로 엮인 서남이 다시 급등세를 보인다.

16일 서남은 오전 11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30%(2200원) 오른 1만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장에서 6000원 대 초반까지 내렸다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1만 원대 주가로 복귀한 모습이다.

이날 서남의 강세는 물리학 박사 출신인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K-99는 상온 초전도체가 맞다"고 적은 후 덕성·파워로직스·서원·모비스·국일신동 등 초전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그린 것에 편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서남은 지난 4일 연일 널뛰기를 이어가는 주가에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 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다"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면서 투자자들의 쏠린 관심에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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