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상반기 영업익 504억 원 기록···전년比 15.4% 감소


매출 9353억 원···10.6% 하락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는 14일 올해 상반기 매출 9353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강

[더팩트|박지성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9353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6%, 영업이익 15.4% 감소했다. 순이익은 3966억 원의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동국홀딩스 측은 "순이익 감소분은 분할 신설 법인 동국제강·동국씨엠 중단영업손실과 1분기 반영했던 CSP처분손실 인식이다"며 "비영업손실로 자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국홀딩스는 지주사업을 영위하며 수입원은 브랜드수수료·배당수익·경영자문 및 컨설팅 수익 등이다. 연결대상기업 사업부문은 철강 부문·운송 부문·무역 부문·기타 부문 이며, 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페럼인프라·해외법인 등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회사로두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홀딩스는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억 원·2421억 원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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