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순매도세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9%(20.39포인트) 내린 2570.87에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31억 원, 1175억 원어치를 팔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4271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4%) △음식료품(3.60%) △유통업(1.80%) △통신업(0.64%) 등은 올랐으나 △의료정밀(-2.28%) △기계(-2.16%) △화학(-2.07%) △운수장비(-2.07%) △전기가스업(-1.9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를 연출했다. △LG화학(-4.02%) △삼성SDI(-3.63%)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전자우(-0.89%)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현대차(-0.89%) △NAVER(-0.45%) △SK하이닉스(-0.35%) △삼성전자(-0.30%) 등의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POSCO홀딩스(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5%(10.52포인트) 내린 901.6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329억 원, 기관은 343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23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9.23%) △JYP Ent.(-8.25%) △에코프로(-3.87%) △펄어비스(-2.59%) △엘앤에프(-2.47%) △셀트리온헬스케어(-2.49%) △에코프로비엠(-1.70%) △HLB(-1.29%)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포스코DX(1.70%) △에스엠(0.1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