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전 임직원에 '복날 삼계탕' 선물


계열사·협력사 6300명에 발송

현정은 회장이 삼복더위를 맞아 협력사와 계열사 전체 임직원 6300여명에게 삼계탕 등 보양식을 선물했다. /현대그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삼복더위를 맞아 협력사와 계열사 전체 임직원 6300여명에게 삼계탕 등 보양식을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달 말 중복부터 최근까지 현대엘리베이터·현대아산·현대무벡스 등 계열사 임직원 4685명, 해외 지사 임직원 1402명, 협력사 직원 206명 등 총 6293명에게 복날 선물을 전달했다. 직원들이 삼계탕(6봉)과 갈비탕·도가니탕(8봉) 중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현 회장은 선물과 함께 "사랑하는 현대그룹 임직원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는 인사말을 전달했다.

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19~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꾸준히 임직원들에게 복날 선물을 보내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삼복지간(三伏之間)을 임직원이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장님께서 직접 고른 것"이라며 "취임 이후 꾸준히 임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감성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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