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페이, '금융규제 전문가' 정찬묵 부사장 선임


금융 전반의 규제·상품 다뤄본 폭넓은 경험
준법경영·법률리스크 관리 강화 기대 

쿠팡페이는 정찬묵(사진) 법무·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금융규제 전문가를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쿠팡페이는 정찬묵 법무·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규제와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정찬묵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페이의 법무 및 정책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정찬묵 부사장의 합류를 통해 쿠팡페이의 준법경영과 법률리스크 관리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준법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정찬묵 부사장은 쿠팡에 합류하기 직전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을 지냈다. 금융 분야 전문 변호사로서 특히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금융기업 신규 사업 진출, 전자금융거래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법무법인 세종 합류 이전에는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며 보험, 은행, 자본시장 등 다양한 금융권역에서 감독규제 업무를 담당했다.

쿠팡페이는 지난 2020년 4월 쿠팡으로부터 분사했다. 핀테크 기술을 토대로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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