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2차전지 '쇼크' 딛고 900선 회복…코스피 강보합


에코프로, 하루 만에 '황제주' 재탈환
포스코인터내셔널, 20.12%↑ 강세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1포인트 오른 2608.32에 거래를 마쳐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전날 2차전지 테마주의 동반 하락으로 900선을 내준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차전지를 포함해 고른 강세를 보인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7%(4.51포인트) 오른 2608.3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585억 원어치를 팔았지만, 개인과 외인이 각각 3927억 원, 625억 원가량을 매수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37%) △SK하이닉스(3.23%) △POSCO홀딩스(4.21%) △삼성SDI(0.15%) △포스코퓨처엠(4.94%)가 올랐고, △삼성전자(-1.5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1.22%) △현대차(-0.51%)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이날 하루 만에 20.12%(1만3400원) 오른 8만 원에 장을 마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힘입은 △무역(17.60%)이 강세를 보였고, △건강관리(6.62%) △조선(5.64%) △철강(4.04%) △화학(3.61%) 등이 올랐다. △전자제품(-5.16%) △우주항공(-3.19%) △화장품(-2.11%) △은행(-1.78%) △카드(-1.0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28일 코스닥은 하루 만에 90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코스닥은 27일 하루 만에 19.79%(24만3000원) 내린 9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쳐 시장에 충격을 안긴 에코프로가 다시 반등하면서 강세를 띠었다. 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9%(29.95포인트) 오른 913.7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2.08%)를 포함해 △에코프로비엠(8.23%) △셀트리온헬스케어(0.63%) △JYP Ent.(0.45%) △포스코DX(8.96%) △펄어비스(0.91%) △셀트리온제약(1.14%) △에스엠(3.73%) 등이 올랐으며, △엘앤에프(-0.21%) △HLB(-1.24%)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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