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내 동전을 계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방학을 맞이해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 자녀 60명을 모아 기내에서 기부된 외화 동전 계수를 분류하는 활동을 펼쳤다.
동전 계수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됐다가 지난 5월부터 약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분류된 동전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올해로 29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157억 원을 돌파했다. 조성된 모금액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1994년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협약을 체결해 해외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전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