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이글, 美 이차전지 합작법인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


장 초반 1만7810원 상한가 직행

주방용 가전업체 자이글은 28일 오전부터 줄곧 상한가를 찍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주방용 가전업체 자이글이 28일 상한가를 지속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자이글은 전 거래일(1만3700원)보다 30.00%(4110원) 오른 1만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3560원으로 문을 연 자이글은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 오전 9시 12분께부터 상한가를 이어가는 추이다.

주가 급등세는 전날 자이글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제조사인 자이셀 지분 100%를 가진 자이셀(ZAICELL) JV(합작벤처)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취득금액은 191억8000만 원으로, 이는 자이글 자기자본의 45.9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재 자이글은 미국 이차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이글은 자이셀 지분 취득을 계기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해 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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