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중국, 베트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시장 확대를 이끌 새로운 주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이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출시 버전에는 원작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스테이지를 격파해 가는 '모험 모드' 외 '점령전', '아레나' 등 콘텐츠를 갖췄다. 캐릭터는 모두 69종이 등장한다. 전투는 캐릭터의 속성, 스킬, 배치 등을 고려해 펼쳐진다.
원작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과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웹툰이다.
넷마블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고 흑자전환을 모색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