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WTI 1.13%↑


국제 금값, 0.1% 오른 온스당 1963.7달러

25일(현지시간) 미국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3%(0.89달러) 오른 배럴당 7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3%(0.89달러) 오른 배럴당 7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4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55달러(0.66%) 뛴 배럴당 83.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의 감산으로 공급 우려가 예상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중국이 경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달러가치 하락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1%(1.5달러) 오른 온스당 1963.7달러에 거래됐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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