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신한카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을 대상으로 영세가맹점 수수료 면제 등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한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 대상 가맹점수수료를 면제하고, 해당 지역의 모든 가맹점 대상으로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단축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는 다음 달 말까지다.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다. 이번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LG전자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 시 무이자할부와 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도 다음 달 말까지 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가맹점·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