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7%(9.53포인트) 오른 2609.76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이 3119억 원 매도하면서 장 초반 2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이날 개인은 코스피에서 3167억 원을 순매수하며 2600선 회복을 이끌었다. 기관은 24억 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34%) △삼성바이오로직스(1.49%) △LG화학(1.31%) △삼성SDI(0.15%) △POSCO홀딩스(10.75%) △포스코퓨처엠(5.60%)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1.54%) △현대차(-0.2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조(0.84%) △금융(4.45%) △유통(1.02%) △제약(1.56%) △일반전기전자(2.65%) 등이 강세를 띤 반면, △화학(-0.29%) △금속(-0.69%) △통신서비스(-1.46%) △통신장비(-1.52%) △정보기기(-0.4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2.98포인트) 오른 934.58로 장을 마치며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역시 개인이 1291억 원 순매수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 원과 63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24%) △에코프로(5.54%) △셀트리온헬스케어(3.30%) △포스코DX(0.64%) △셀트리온제약(1.82%) 등이 올랐고, △엘엔에프(-2.01%) △JYP Ent.(-0.67%) △HLB(-1.62%) △펄어비스(-0.69%)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