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OSCO홀딩스, 증권가 2차전지 재조명에 52주 신고가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44만 원→50만 원 상향"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44만7000원) 대비 8.28%(3만7000원) 오른 48만4000원에 거래된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증권가에서 POSCO홀딩스의 2차 전지 사업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때문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44만7000원) 대비 8.28%(3만7000원) 오른 48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45만2500원으로 문을 연 POSCO홀딩스는 장중 48만5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POSCO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2차전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POSCO홀딩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4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철강재 평균 판매단가(ASP)의 소폭 하락(6000원/톤)과 투입단가의 상승(4.9만원/톤)에도 탄소강 판매량이 64만2000톤 증가해 고정비가 전분기 대비 600억 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사업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을 763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이차전지 소재 Value Day에서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의 2030년까지의 CAPA 계획 발표됐다"며 "추정에 의하면 직전 대비 리튬 사업부문 EBITDA를 2030년 기준으로 6조5000억 원에서 7조7000억 원으로 상향시키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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