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3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 43곳을 확정한 데 이어 2차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6곳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자원순환과 소비재·식음료 등 ESG 관련 업종이 대부분이었지만 1차 선정결과 산업재 제조 기업이 74%, 32개사로 지원기업의 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대기업의 협력사 공급망 ESG관리 강화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도 지난해 10개에 비해 16개로 늘어 ESG 경영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이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의 방문실사 △개선과제 제안 △현장코칭 △온라인 재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최종 ESG 종합 진단결과와 개선점에 대한 보고서, 개선과제 이행가이드, 현장코칭와 재평가 보고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