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인기몰이 먹태깡 "먹어봐라"…'스레드'에 올려


'품귀 현상' 먹태깡, 일주일 만에 100만 봉 팔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농심의 먹태깡 사진을 올렸다. /정용진 부회장 스레드 캡처

[더팩트|이중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농심의 '먹태깡' 과자 사진과 함께 "먹어봐라"라는 글을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에서 새롭게 선보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에 올렸다.

지난 12일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농심의 먹태깡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정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또 정 부회장은 먹태깡과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렇게 같이 먹어"라는 글도 올렸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팔렸다.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에 이어 선보인 6번째 ‘깡’ 시리즈 스낵이다.

특히 먹태깡은 주요 편의점에서 발주가 제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편의점의 경우 발주 가능 물량을 4봉지로 한정했다. 현재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 등에서는 먹태깡 1봉지 당 3000원에 팔리고 있다.

한편 스레드는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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