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화오션이 잠수함 음향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띠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9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5.35%(2400원)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의 이날 강세는 잠수함 음향장비 등의 국산화에 따른 비용 절감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beacon),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핵심 음향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그간 해외 업체로부터 수입해 온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50%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잠수함 음향 장비 국산화로 해상 방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산화를 통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