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가 오는 8월 3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맡은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 PD와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는 이날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방송에 출연해 출시 일정 등을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는 요스타 자회사인 상하이 로밍스타가 담당한다. 현재 중국 예약자 수는 340만 명, 누적 조회 수는 460만 건을 넘어섰다.
중국 출시 버전에는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비나'와 대결하는 '총력전' 등이 포함된다. 일본 유명 걸그룹 클라리가 참여한 새로운 주제가 '블루 캔버스'와 중국어 더빙 등 현지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중국 상하이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2차 창작 페스티벌 '빌리빌리 월드'에 참가해 중국 이용자와 소통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PD는 "출시 이후에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선생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