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1년 만에 하락세 멈춰…전세값도 '보합' 전환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48주 만에 보합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약 1년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값이 약 1년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값이 보합(0%)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5일 이후 48주 만에, 전세값은 7월15일 이후 51주 만에 보합 전환됐다.

서울 매매가격은 25개 구 대다수가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약세를 기록한 곳은 8곳에 그쳤다. 반면 동작구는 0.02% 올라 지난해 7월8일 이후 1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일산(-0.09%) △평촌(-0.03%) △산본(-0.02%)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을 나타냈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0.01% 떨어졌다. 지역별로 △고양(-0.03%) △의정부(-0.03%) △인천(-0.02%) △광명(-0.01%) △남양주(-0.01%) △부천(-0.01%) △수원(-0.01%) △평택(-0.01%) 등이 떨어졌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로 시장의 이목이 쏠린 용인은 0.02%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보합 전환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약보합(-0.01%) 수준에서 움직였다.

capta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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