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4000만 원선에서 주춤


비트코인, 업비트서 24시간 전보다 0.16% 내린 4032만 원에 거래

6일 오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 원대에 머물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주춤하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20분 기준 국내 가장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1% 오른 4028만9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16% 하락한 4032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0.08% 오른 252만5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20% 하락한 25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기조에 주목했다.

이날 미국 연준이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이어간다는 당국자 예상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경제 전망에서 올해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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