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성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3년 6월 수출 5576대, 내수 1721대 등 총 729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9.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576대를 달성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58.3% 감소했다. XM3(수출명 아르카나)는 6월 전년 동월 대비 29.3% 늘어난 4956대가 수출됐다. QM6(수출명 레오스)는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620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77.1% 감소한 1721대가 팔렸다. 중형 SUV QM6가 928대, 쿠페형 SUV XM3는 640대, 중형 세단 SM6는 153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14.8% 감소한 6만4847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53.2% 감소한 1만2270대, 수출은 5.3% 증가한 5만2577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지난 5월부터 XM3의 수출 물량의 10%를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수출하는 등 물류난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