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년 1~6월 동안 208만146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국내 39만6550대와 해외 168만4912대를 기록, 총 208만146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18.6%, 해외 9.1%, 전 세계 10.8%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의 올해 6월 한달간 판매는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950대로 총 37만511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17.9% 증가, 해외 판매는 7.7% 늘었다.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 1만1528대, 아반떼 5318대, 쏘나타 4113대 등 총 2만1450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투싼 4441대, 캐스퍼 3900대, 싼타페 3353대, 팰리세이드 3164대, 코나 3162대 등 총 2만57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250대, 스타리아는 35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5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718대, GV70 4028대, GV80 2572대, G90 1629대 등 총 1만383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 5 1297대, 아이오닉 6 491대, GV60 422대 등으로 판매대수가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이번 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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