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55%(14.17포인트) 내린 2550.02에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기관 매도에 반락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3억 원, 328억 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1804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1%)는 이날 장중 외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가 기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했다. 주가는 이날 한 때 7만3400원을 터치했다.
이어 LG화학(-0.30%), 현대차(-0.73%), 기아(-0.46%), 포스코홀딩스(-0.51%)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0.55%), SK하이닉스(+1.66%),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삼성SDI(+1.22%)는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을 가리켰다.
업종은 전자제품, 건축제품, 가정용품, IT서비스, 전자장비와 기기가 1~2%가량 상승했다. 반면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무선통신서비스, 교육서비스,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가 3~8%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0%(5.18포인트) 하락한 861.79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5억 원, 13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8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다수 내렸다. 에코프로비엠(-0.82%), 엘앤에프(-0.42%), 에이치엘비(-0.79%), 펄어비스(-2.40%), 셀트리온제약(-0.65%), 카카오게임즈(-1.61%)가 하락했고 에코프로(+2.00%),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제이와이피엔터(+1.88%)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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