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를 스팀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작품이다.
'데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서 초반부 버전 공개 이후 11일 만에 스팀 한국 지역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1만1000여 개 리뷰가 작성됐다. 출시 일까지 97%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이란 평가를 유지해왔다.
정식 버전은 전체 약 25시간 분량 플레이 타임으로 구성됐다. 4~7챕터가 추가돼 새로운 스토리와 신규 지역이 펼쳐진다. 미니게임, 신규 타이쿤 요소로 '텃밭'을 선보이고 편의 시스템 '피쉬 트래커', '인양 드론' 등을 도입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넥슨은 ‘데이브’의 정식 버전 출시를 기념해 사운드트랙 54곡, 게임 내 '보트'를 꾸밀 수 있는 '보트 스킨' 4종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 확장팩'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정식 출시 가격은 얼리 액세스와 동일한 2만4000원이다. 출시 일부터 스팀 여름 할인 종료 시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을 구매한 이용자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황재호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데이브만의 독특한 게임성과 강점을 더욱 강화해 완성도를 높인 정식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