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9일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총 1200명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력 충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홈플러스는 유통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먼저 내달 2일까지 '신선한 현장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외식·조리 또는 제과·제빵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형마트 하이퍼 내 신선섹션(농·수·축산/조리제안/베이커리)을 경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료자는 향후 별도 서류·면접 전형 없이 '홈플러스 채용연계형 인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취업준비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신선식품 현장 체험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분기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비롯해 신선 경력직, 전역 부사관 채용 등 다양한 방식의 전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쟁력 지속 강화로 유통업계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