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원주 동문 디 이시트', 테마 조경·공원형 아파트로 '주목'


통경축 설계…탁 트인 조망·조경 특징
계약금 5% 이자 지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등 내걸어

원주 동문 디 이스트 항공조감도. /동문건설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입지는 물론 차별화된 설계와 단지 구성 등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각종 특화 설계를 적용한 단지를 선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방감과 조망권, 바람길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통경축을 조성하거나 입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테마 공원 등을 마련하기도 한다.

이는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입주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은평구 일원에서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Have, Live, Love, Save, Solve' 등 5가지 키워드를 내세운 다양한 특화 설계와 중앙광장 등 조경 공간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였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 단지는 121가구 모집에 무려 9550명이 청약해 1순위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문건설이 강원 원주시에 공급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단지 산책로와 놀이터 등 테마 조경을 설치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또 자연과 연결되는 '통경축' 계획으로 단지 내 열린 바람길을 확보했다. 단지 앞에는 원주천 산책로가 있고 인근으로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버들만이공원, 단관공원 등이 있다. 특히 일부 세대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의 조망권도 확보된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이와 함께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세대 내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도 마련된다.

동문건설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돌봄, 교육, 건강 등 아이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특화 커뮤니티가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서는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 내에 '째깍악어 키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은 2년간 이곳에서 무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 대치동 학원 브랜드인 대치누리교육이 입점 할 계획이다. 단지는 1가구당 자녀 1명을 기준으로 입주 후 2년간 50%의 수강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운동 서비스 '후케어스'도 운영한다.

단지에서는 관설초·영서고 등의 교육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있는 인프라와 혁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세인트병원, 메가박스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수요자들의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계약금 5% 이자 지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있다.

kw@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