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WCG' 내달 부산서 개막

WCG 2023 부산 대표 이미지 /빅픽처인터렉티브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이스포츠 업체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종합 e스포츠 국제대회인 'WCG 2023 부산'이 오는 7월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4년 만에 완전한 오프라인 페스티벌로 돌아온 'WCG 2023 부산'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벡스코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에픽세븐',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등 모두 15개 종목으로 이스포츠 이벤트와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WCG 글로벌 상설 대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WCG 그랜드 파이널(그랜드 파이널)'을 한다.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3개 종목으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 나라 선수가 참가한다. '모바일 레전드: 뱅뱅' 종목에는 동남아시아 유명 프로팀인 EVOS ICON과 ECHO Proud 등이 참가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픽세븐'은 한국 최상위 기사단이 월드 아레나에서 격돌하는 '길드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한국 최상위 기사단 2팀을 대표하는 선수 14인이 출전해 월드 아레나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스마일게이트 차세대 소셜 비디오 플랫폼 피풀(P.Pool)과 함께 하는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 등 이벤트도 선보인다.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인비테이셔널에는 한국, 일본 등 다국적 선수들이 출전해 글로벌 이스포츠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KD 올스타전’도 열린다. 1부에서는 예능 매치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선수 8인이 올스타 매치를 한다. ‘KD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WCG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