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국민은행이 개발자 간 경험·지식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제4회 KB테크포럼 for young leaders'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테크그룹, 데이터·AI본부, 플랫폼 조직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번 포럼은 '2030 개발자의 성장'을 주제로 이민석 국민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개발자에게 성장이 갖는 의미와 성장의 어려운 점,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30 개발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오픈소스를 활용한 API 게이트웨이 개발 사례, KB Wallet 구축 사례, 익숙한 것과 낯선 것·직원 경험과 UX, 감춰진 고객니즈를 찾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 금융특화 AI 번역 개발기, 노코드와 개발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우리의 기술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서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제5회 테크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