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제 소금 안 사나?'…보라티알, 10% 넘게 급락


19일 오후 2시 13분 기준 10.16%(2160원) 하락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보라티알이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급등세를 연출했던 식자재 수입 유통 전문기업 보라티알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9일 오후 2시 13분 기준 보라티알은 전 거래일(2만1250원) 대비 10.16%(2160원) 내린 1만9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만150원으로 문을 연 보라티알은 장 초반 반짝 상승한 이후 줄곧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중 1만9020원까지도 빠졌다.

앞서 보라티알의 주가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가까워지면서 천일염 사재기가 일어나자 소금 관련주로 꼽히는 보라티알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전력은 지난 12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시설의 시운전을 시작했다. 일본은 이달 중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를 마치고 나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특별한 지적을 받지 않을 경우 올여름부터 처리 과정을 거친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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