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CJ CGV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16일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1.24%(180원) 내린 1만4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70원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결과다.
CJ CGV의 최근 약세는 지난 13일 경찰이 멀티플렉스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영화배급사 등을 관객 수 조작 의혹으로 수사에 나선 여파로 풀이된다. CJ CGV는 극장을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3사 중 유일한 상장사다.
한편 CJ CGV는 15일 영화의 시나리오와 영상을 소장할 수 있는 굿즈 '시나리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나리오 카드'의 첫 주자는 개봉 후 보름여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로 영화 속 소품으로 쓰인 증거물 봉투에 카드가 담겨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