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NHN클라우드는 게임사 준인터의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허츠워'에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허츠워'는 잡 체인지 역할수행게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동종 장르 게임들과 달리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 직업을 수시로 바꿔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SD 캐릭터도 특징이다. 15일 구글플레이 플랫폼에 출시했다. 앱스토어 플랫폼에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허츠워' 운영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준인터는 '허츠워' 서비스를 위한 자체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하드웨어 구매비, 구축·운영비, 인건비 등 비용·공수를 절감하고 프로모션, 콘텐츠 업데이트, 동시 접속자 수 증가 등 상황에 맞춰 인프라를 유연하게 증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준인터 측은 NHN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로 NHN클라우드가 '게임 사업을 이해하는 CSP'인 점을 꼽았다. NHN클라우드 측은 "모회사 NHN이 한게임을 통해 다년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운영하며 축적한 풍부한 역량과 깊은 사업 이해도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녹여냈다"며 "게임사가 필요로 하는 최적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기술적 이슈 발생 시 타사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클로버게임즈, 111% 등 게임사가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준인터가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허츠워의 방대한 콘텐츠 규모와 다수 동시 접속 이용자들을 소화하며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게임사가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된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하며 혁신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