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성 기자] 대한항공은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노선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특별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운항편은 18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에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하는 유치위원회 주요 관계자·기업별 유치위원 등 약 200여 명이 탑승한다. 항공기는 국내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입혀진 보잉777-300ER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종 개최국 선정때까지 부산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5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에 블랙핑크를 래핑했다. 래핑항공기는 지난 5월 4일 인천발 파리행 KE901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